5·18 41주년 기념예배 광주 한빛교회에서 개최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1. 5. 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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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8일 광주 한빛교회에서 5·18 기념예배가 개최돼 5월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는 군부독재 시절부터 매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를 드리는 한빛교회에 기념예배지 표지석을 세웠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해 광주한빛교회에 기념예배지 표지석을 세웠다.

한빛교회는 암울했던 군부독재시절부터 매년 5월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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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지 표지석 제막식 '눈길'
코로나19 예방 위해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이후 진행
한세민 VJ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8일 광주 한빛교회에서 5·18 기념예배가 개최돼 5월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는 군부독재 시절부터 매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를 드리는 한빛교회에 기념예배지 표지석을 세웠다.

18일 오후 2시 광주 한빛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는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예배는 권점용 목사(광주NCC 부회장)의 인도로 최문희 장로(광주CBS 본부장)의 기도와 김선옥 권사(광주YMCA 회장)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한세민 VJ
이어 특별찬양은 소프라노 노연선씨가 찬양 '사명'을 불렀으며 김종수 목사(전남NCC회장)는 '그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종수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것처럼 그날 광주의 영령은 자신을 죽여 남을 살리고 나라를 세웠고, 반면에 불의한 지배 세력들은 남을 죽여 자신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명백한 구분 앞에 우리는 그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들을 기리고 분명한 의와 죄를 나누지 않는 한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박성민 목사(대구NCC 총무)가 '교회와 국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김종옥 목사(전남동부NCC)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성재 장로(기장남신도회 전국연합회장)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특별기도를 진행했다.

광주전남NCC회원목회자들의 '새날에 선 겨레여' 봉헌송과 박종일 집사(광주NCC부회계)의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봉헌 기도가 이어졌다.

1부는 엄상현 목사(광주NCC 전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조점화 목사(광주NCC 부회장)가 진행한 2부는 김민호 목사(광주NCC 회장)의 환영사와 내빈소개, 감사패 증정, 축사 등이 이어졌다.

미얀마 청년인 마웅씨와 사샤씨가 고난의 증언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3부 행사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지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해 광주한빛교회에 기념예배지 표지석을 세웠다.

한빛교회는 암울했던 군부독재시절부터 매년 5월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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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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