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표 요리 개발" 마산대-창원시 '맛스터 요리학교' 개설

홍정명 2021. 5.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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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대표할 명품요리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가 18일 문을 열었다.

마산대학교는 이날 오후 식품과학부 웰빙관과 청강기념관에서 이학은 총장, 정혜란 창원시 부시장,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현판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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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은 대학 총장·창원시장이 공동으로 맡아
전국 지자체 중 외식산업 중흥프로젝트 첫 시도
심사 거쳐 김동수 씨 등 외식업 대표 25명 입학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입학식.(사진=마산대학교 제공) 2021.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을 대표할 명품요리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가 18일 문을 열었다.

마산대학교는 이날 오후 식품과학부 웰빙관과 청강기념관에서 이학은 총장, 정혜란 창원시 부시장,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현판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학은 총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소득 향상과 함께 먹거리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 때에 맛스터 요리학교의 출발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입학생 여러분은 창원의 새로운 문화와 품격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혜란 부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창원을 대표하는 '맛 장인'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창원 특례시 규모와 위상에 맞는 품격있는 음식점을 운영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맛스터 요리학교'는 창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식당 육성을 위해 '외식산업 중흥 프로젝트'로 기획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이 공동 학교장을 맡았다.

창원시-마산대학교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는 인구 100만여 명의 특례시를 대표하는 명품요리를 개발해서 국·내외 관광객이 창원에서 맛난 음식을 즐기고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창원시에서 외식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동수(전망대 대표) 씨 등 25명을 교육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신상품 개발과 기존 상품에 대한 맛과 향, 시각적 요소들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맛스터 요리학교' 운영은 창원시와의 협약에 따라 마산대학교 식품학부에서 맡고, 이 분야의 전문 교수가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수업은 마산대학교 자체 학생 실습식당인 '마스터 키친' 등 12개 대규모 조리 실습실을 이용하고, 교수진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수업도 병행한다.

맛스터 요리학교 이수 후에는 교육생 각자가 개발한 작품 요리를 전시하고,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은 후 이를 상품화함으로써 창원의 음식문화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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