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 민관 뭉쳐 K메타버스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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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첫발을 내디뎠다.
메타버스를 필두로 한 가상융합(XR) 기술은 오는 2025년 전 세계적으로 약 520조원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정책의 근간이 되는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간이 프로젝트 기반으로 주도하고, 이를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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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네이버·이통3사 등
국내 선두주자들 대거 참여
"디지털 뉴딜 구심점 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정책의 근간이 되는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간이 프로젝트 기반으로 주도하고, 이를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로 결성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혁명으로 하나의 큰 기업이 독점하는 공간이 아닌 여러 기업과 주체가 함께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이 의미가 크며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에는 민간에서 △현대차 △분당서울대병원 △네이버랩스 △맥스트 △버넥트 △라온텍 △이동통신 3사 △지상파 3사 △EBS △MBN △카카오엔터 △CJ ENM △롯데월드 등이 참여했다. 유관기관과 협회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등이 함께 한다.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과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메타버스 시장의 윤리적, 문화적 이슈 검토 및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그룹 △기업간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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