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 대사, 내주 신임장 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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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가 이르면 다음 주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2일 일본에 도착한 강 대사는 부임 넉 달여 만에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사는 지난달 8일 신임장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다리 부상으로 인해 관련 행사도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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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가 이르면 다음 주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사 부임 넉 달 만에 일이다. 외교가에서는 강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 한일 외교당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역시 오랜 냉각기를 벗어나 그나마 온기가 도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이번 달 내로 강 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2일 일본에 도착한 강 대사는 부임 넉 달여 만에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사는 지난달 8일 신임장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다리 부상으로 인해 관련 행사도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 부임한 각국 대사는 나루히토 일왕에게 신임장 정본을 제출하고, 왕실 일정에 따라 신임장 제정(제출) 행사가 열릴 때까지 외무성 측에 사본을 우선 제출하고 대외 활동을 하는 것이 관례다.
강 대사 역시 지난 2월 12일 일본 외무성 측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대외 활동을 해 왔다.
일각에서는 최근 과거사 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을 둘러싸고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변화의 조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미일 동맹강화를 주요한 외교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한일 관계 개선에도 또 다른 동력이 생기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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