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경선 연기론..'반대' 65.1% vs '찬성' 15.5%

김지영 기자 2021. 5. 18.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선경선 연기 주장이 거론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60%대를 상회한 가운데 경기·인천(연기 반대 70.1% vs 연기 찬성 12.2%)이 가장 경선연기 반대가 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윈지코리아컨설팅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선경선 연기 주장이 거론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경선 연기 없이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경선연기에 반대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의 입장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18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경선연기론 찬반을 조사한 결과, '원래대로 9월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연기 반대)'는 응답이 65.1%로 나타났다.

'경선일정을 연기해서 후보 선출을 뒤로 미뤄야 한다(연기 찬성)'는 응답은 15.5%에 그쳤다. '잘 모름'은 19.4%였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60%대를 상회한 가운데 경기·인천(연기 반대 70.1% vs 연기 찬성 12.2%)이 가장 경선연기 반대가 강했다. 광주·전라의 경우 연기 반대 50.9% vs 연기 찬성 27.7%로 찬성 의견이 평균보다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58.0%인 반면, '경선일정을 연기하자'는 응답은 26.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5.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김영란 "모든 스태프가 내 가슴 다 봐…예쁘다 했는데 울었다"반나체로 물구나무 선 엄마, 기어와 젖 먹는 아들…논란의 사진"정성 다한 아들, 전부였는데"…손정민 부모님, 계속되는 눈물"말리면 상처 커져" 부모 재이혼 고민에 서장훈 현실 조언"초6 담임이 아이 옷에 손 넣었다"…靑 청원에 경찰 수사 착수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