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아령으로 후배 머리 수차례 내리친 남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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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해 후배를 아령으로 수차례 내리친 2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특수상해 혐의로 A(29)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채 후배 B씨의 머리를 4㎏ 아령으로 5~6회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애초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보고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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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술에 취해 후배 머리 아령으로 내리친 혐의
[이데일리 이상원 박순엽 기자] 경찰이 술에 취해 후배를 아령으로 수차례 내리친 2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채 후배 B씨의 머리를 4㎏ 아령으로 5~6회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맨발로 뛰쳐나와 이웃집으로 도망쳤고,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사회에서 만난 친한 선후배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보고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살인의 고의는 없다고 판단해 살인 미수 혐의는 적용하지 않고, 특수상해 혐의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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