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룡대 예하 부대 부실급식 감사..장관 직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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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군·공군 3군 통합기지가 있는 계룡대에서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했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감사관실뿐만 아니라 계룡대 지역 21개 부대를 대상으로 해서 육·해·공군 각 군 차원에서도 격리자 급양관리 실태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장관이)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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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해군·공군 3군 통합기지가 있는 계룡대에서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장관님께서는 지금 사안에 대해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 보고를 받자마자 감사반실에 지시를 해서 어제 오늘 계룡대 근무지원단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감사관실뿐만 아니라 계룡대 지역 21개 부대를 대상으로 해서 육·해·공군 각 군 차원에서도 격리자 급양관리 실태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장관이)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에는 '계룡대 예하 부대의 14일자 아침식사'라는 제목으로 건더기 없는 오징어 국과 볶은 김치 등 도시락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국방부는 '정상 도시락'을 제공했다며 사진과 함께 댓글에 제보 내용을 사실상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속 도시락에도 반찬이 부실해 역풍이 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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