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의 '복수전' VS 레스터의 '2연승' (첼시 VS 레스터)

이솔 2021. 5.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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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를 가렸던 FA컵 결승전에 이어, 두 팀이 또 만났다.

오는 1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첼시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37라운드 경기에서는 FA컵에서 풀지 못했던 양 팀의 '못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첼시는 FA컵의 아픔을 털어내고, UCL 결승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펼쳐진 FA컵 결승전 경기에서는 첼시가 많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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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치열한 승부를 가렸던 FA컵 결승전에 이어, 두 팀이 또 만났다.

오는 1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첼시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37라운드 경기에서는 FA컵에서 풀지 못했던 양 팀의 '못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첼시는 FA컵의 아픔을 털어내고, UCL 결승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펼쳐진 FA컵 결승전 경기에서는 첼시가 많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특히 티모 베르너는 수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1000분 무득점' 기록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지소연 선수가 속했던 첼시 위민스마저도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페메니에게 패배하며 WUCL 준우승에 그친 상황에서, 구단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레스터는 축제 분위기다. 오랜만에 우승컵을 추가하며 창단 최초 FA컵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FL컵(현 카라바오컵)은 3차례나 우승한 전력이 있지만, 레스터는 유난히 FA컵에서 고전했다. 구단 최전성기인 15-16시즌에도 FA컵에서만큼은 64강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며 씁쓸하게 돌아섰다.

다만 경기력이 엄밀히 말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첼시의 공격수들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도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가져갔으며, 골문 앞에서도 몸싸움 끝에 레스터의 수비수들을 억누르고 골키퍼 슈마이켈을 '특훈'시켰다.

물론 맨유-첼시 2연전을 모두 승리했지만, 단순히 '기우'라고 하기에는 뉴캐슬에게 뒷공간을 쉽게 내주고 4골을 폭격당한 패배한 지난 8일의 모습을 지우긴 어렵다.

UCL을 준비하는 첼시, FA컵을 우승한 레스터, 2연전의 마무리는 '복수극'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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