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토론회 "北, 8월 연합훈련 계기 도발 가능성"

한연희 2021. 5.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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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이나 오는 8월 한미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군사적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8월 한미연합훈련이나 내년 상반기 한국 대선, 미국의 추가 제재 압박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군사행동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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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이나 오는 8월 한미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군사적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개최한 '북한의 변화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망을 밝혔습니다.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수해, 북·중 무역 급감 등으로 주민들의 생존 불안이 심화했고, 그 책임을 미국의 대북제재 지속과 한국의 약속 불이행 등으로 돌려 내부 불안을 잠재워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파국 국면을 조성할 수 있는 추가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력하는 첨단 전략무기 발전 과정에서 신형 무기 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8월 한미연합훈련이나 내년 상반기 한국 대선, 미국의 추가 제재 압박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군사행동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이에 더해, 북한 군부에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등 군사 실험의 기술적 수요가 있다며 이 경우 이번 한미정상회담 시기가 그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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