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솔루스첨단소재, 日토요타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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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지용 동박 제조업체 솔루스첨단소재가 일본의 토요타 통상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토요타 통상과 미 조인트벤처(JV)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V 출범이 현실화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지용 동박 및 전지박 기업 중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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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18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전지용 동박 제조업체 솔루스첨단소재가 일본의 토요타 통상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토요타 통상과 미 조인트벤처(JV)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회사는 JV를 통해 미국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투자 규모 등 세부적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토요타는 최근 자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 및 전지박을 제조하는 1위 업체인 솔루스첨단소재를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면서 스웨덴의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 손잡은 것과 비슷한 전략이다.
JV 출범이 현실화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지용 동박 및 전지박 기업 중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헝가리에 전지박 공장을 지었다. 헝가리에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이 있어 빠르게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해 10월 연산 1.2만톤 규모의 제1공장 양산을 시작했고, 2025년에는 9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 사업부 매출이 2025년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동박 및 전지박 제조 업체다. 인수 후 사명을 솔루스첨단소재로 변경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동박 및 전지박 제조 사업 전망 역시 매우 밝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각각 2901억원, 304억원을 기록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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