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매출 3000억 육박..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파이낸셜뉴스 2021. 5.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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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이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역대 1·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대동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97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4분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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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이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역대 1·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대동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97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60.7% 증가한 규모로 역대 1·4분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4분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원·달러 환율하락에도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 증가한 1298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로 세계 70여 국가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2·4분기에 앙골라 1억달러 농기계 수출 프로젝트로 별도 기준 1432억원의 수출액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 분기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으로 자율농기계와 농업로봇 등 '스마트 농기계', 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 정밀농업 솔루션 기반의'스마트팜' 등 3대 사업을 제시했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국내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전망이 밝은 북미를 비롯한 유럽, 대양주 등의 주요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높여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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