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생협력으로 창호 경쟁력 강화"

강재웅 2021. 5.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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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협력사의 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18일 창호 제조 협력사 총 4곳에 자동화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수도권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을 비롯해, 내년 초까지 영남 1곳, 호남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창호 제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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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총 60억원 규모 투자
협력사 4곳에 자동화 설비 지원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력사의 완성창 자동화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한샘 제공
한샘이 협력사의 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18일 창호 제조 협력사 총 4곳에 자동화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협력사들이 내년 초 도입이 완료되면 연간 최대 완성창 매출은 약 2000억원까지 2.5배 이상 확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샘은 수도권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을 비롯해, 내년 초까지 영남 1곳, 호남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약 60억원 수준이다.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창호 제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한샘의 창호 신제품 '유로 700'가 자동화 설비로 생산되고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PVC 프로파일의 절단·가공·조립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이 최대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의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된다. 창짝, 창틀 등 자재의 모서리 접합부분 간격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기존 대비 3분의 1인 수준인 약 0.12mm로 줄어든다. 일반 창호 대비 모서리 접합 부분의 이음선 노출을 최소화해 완성도가 높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건재 아이템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창호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샘 창호는 프로파일과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하는 '완성창' 형태로 출고하고 상담,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리모델링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 및 유통구조를 단순화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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