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청문회 26일..민생법안 21일 처리

靑특별감찰관 국회 추천 진행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여야는 앞서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당이 주장해 온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도 국회의 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부동산과 코로나19 백신 등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부터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상당한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안건은 이번 본회의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 배분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법사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으면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기존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진행하기로 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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