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도현 2021. 5.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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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의 안무작으로, 2017년 5월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 발레와 접목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강효형은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에 등장하는 잎, 새, 난초, 바다, 부용꽃 등 다양한 소재를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했다.

손혜수는 괴테의 시에 차이콥스기가 곡을 붙인 '그리움을 아는 이'와 김소월의 '못잊어'를 비롯해 베토벤과 슈베르트, 슈만, 차이콥스키, 말러 등의 곡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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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온라인 콘서트·베이스 손혜수 리사이틀
아더 첼로 콰르텟 창단 연주회·한지호 '불멸의 연인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 = 국립발레단이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 시인 허난설헌의 시를 형상화한 작품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의 안무작으로, 2017년 5월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 발레와 접목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강효형은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에 등장하는 잎, 새, 난초, 바다, 부용꽃 등 다양한 소재를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했다.

초연작과는 달리 국악 라이브를 무용수의 동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시인 역은 박슬기와 신승원이, 시인 파트너 역은 이재우와 김기완이 맡는다.

▲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호프풀 투모로우' =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다음 달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 '호프풀 투모로우'(Hopeful Tomorrow)로 관객과 만난다.

1995년 5월 처음 내한한 후 매년 한국을 찾는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내한 22주년을 맞는다. 이달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21일)과 함안문화예술회관(22일), 부산시민회관(28일)에서 공연한다.

그는 다음 달 공연에서 '메디테이션'(Meditation), 로맨스'(Romance),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곡을 연주한다. 또 신곡 '엘레강트 스윗하트'(Elegant Sweethearts)와 '론리 바르카롤'(Lonely Barcarolle)을 공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과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김일지, 클라리네티스트 강신일 등 콰르텟도 함께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온라인 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이달 23일 오후 7시 온라인 공연 중계 플랫폼 '스트로'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클라라 주미 강은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1번'과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발라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협연한다.

▲ 베이스 손혜수 리사이틀 '그리움을 아는 이' =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베이스 손혜수가 이달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리사이틀 '그리움을 아는 이'를 연다.

이번 공연은 사랑, 이별, 그리움, 재회, 영원한 이별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손혜수는 괴테의 시에 차이콥스기가 곡을 붙인 '그리움을 아는 이'와 김소월의 '못잊어'를 비롯해 베토벤과 슈베르트, 슈만, 차이콥스키, 말러 등의 곡을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김윤경이 반주를 맡는다.

▲ 아더 첼로 콰르텟 창단 연주회 =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명의 젊은 첼리스트(이호찬·이성빈·박건우·이상은)로 구성된 아더 첼로 콰르텟이 다음 달 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아더'는 독일어로 나무의 나이테를 뜻하는데, 음악의 나이테를 쌓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한다. 아더 첼로 콰르텟은 기존 클래식 곡들을 첼로 콰르텟으로 가져와 자신들만의 색으로 녹여 따뜻하면서 폭발력 있는 사운드를 쏟아낼 계획이다.

▲ 피아니스트 한지호 '불멸의 연인들' =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다음 달 9일 오전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불멸의 연인들'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공연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무대에 오른다.

한지호는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 노트' 중 '미뉴에트', 베토벤의 '월광', 리스트의 '사랑의 꿈, 쇼팽의 '스케르초 3번'과 '발라드 1번'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 코디네이터 매너 리가 해설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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