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007' 제작사 인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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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영화 '007' 시리즈 제작사 MGM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아마존과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 MGM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MGM은 첩보 블록버스터 '007' 시리즈를 비롯해 '델마와 루이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한니발'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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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아마존과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 MGM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MGM은 매각 금액으로 90억 달러(약 10조원)를 아마존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MGM은 첩보 블록버스터 ‘007’ 시리즈를 비롯해 ‘델마와 루이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한니발’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사자가 포효하는 로고필름으로 유명하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기업으로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OTT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운영하는 등 미디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보도에 대해 MGM과 아마존은 확인을 거부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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