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분기 직원 평균 급여 63% 올라..대기업 집단중 최고 인상률

김종윤 기자 2021. 5.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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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그룹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1분기 직원 평균 급여(기간 중 급여 총액/급여 지급 인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대기업집단은 카카오로 조사됐습니다.

카카오의 1분기 평균 급여액은 4천4백만원이며 작년 같은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올초 국내 IT·게임업계 개발자 영입 경쟁으로 연봉 인상 바람이 불면서 넥슨(60.19%)과 네이버(36.44%)의 평균 급여도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 그룹 가운데 LG그룹의 직원 평균 급여는 올해 1분기 2천776만원으로 1년 전보다 19.57% 올랐습니다.

계열사 중에서는 LG화학(43.48%), LG유플러스(33.33%), LG전자(20.83%) 등의 평균 급여가 작년 보다 늘어났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13.64%)와 삼성SDI[006400](11.11%), 삼성SDS(12.50%) 등의 직원 평균 급여가 늘어난 가운데 그룹 전체적으로 12.03% 늘었고, 한화그룹도 9.41% 증가했습니다.

작년 성과급으로 논란을 빚은 SK그룹은 SK하이닉스(10.63%)와 SK텔레콤(7.41%) 등으로 1분기 평균 급여는 늘어난 반면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낸 SK이노베이션(-36.84%)의 급여가 줄어서 전체적으로 7.3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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