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 반대" 부산 시민단체 아이에스동서·부산은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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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단체가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 투자은행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부산NGO시민연합 등 지역 시민단체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사 아이에스동서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는 지난 11일 부산시에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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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GO시민연합 등 지역 시민단체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은 바다와 산, 강이 조화를 이룬 삼포지향의 항구도시이며, 환경적, 생물학적 가치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해상케이블카 사업 재추진은 법과 시민을 무시하고 환경을 파괴해 사유화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기로 한 부산은행에 대해 "향토 금융회사가 난개발에 동반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지역 건설사 아이에스동서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는 지난 11일 부산시에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총 사업비 6091억 원은 부산블루코스트와 부산은행 등 전액 민간 투자로 조달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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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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