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사' 제주도민 1명 추가 확진..누적 898명

지난 10일부터 코감기 증상 발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2시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898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 898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코감기 증상이 나타났고, 증상이 지속하자 지난 17일 제주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위했다.

도는 해당 환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1명의 신규 확진으로 이달 제주에선 총 184명이 확진됐고, 올해에만 4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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