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신기인터모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구교운 기자 2021. 5. 18.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신기인터모빌은 1970년 설립된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1987년 현대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33년간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기아차에 주력 공급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車 1차 협력사..고성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 공급
"제조업 기반 강화..해외 자동차 제조사 상대 수출시장 개척 본격화"
현대코러레이션 CI.(현대코퍼레이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신기인터모빌은 1970년 설립된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1987년 현대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33년간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기아차에 주력 공급해 왔다.

정밀 플라스틱 사출 가공 분야에서도 7년 연속 5스타를 획득한바 있다. 또 인수 대상 회사의 플라스틱 제품들은 전동화와 영향이 없는 제품들이며 경량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사업 영역 확대·다변화를 위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제조, 친환경 소재 및 복합 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 등을 목적 사업에 추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경량 플라스틱 제조 및 사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분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회사의 기존 모빌리티 사업이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창출, 해외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한 부품 수출 시장 개척 등을 본격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추후 진행되는 본실사와 협상에 성실히 임하면서 인수 대상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인수 후 통합 과정을 통한 시너지 등 주요 이슈 사항들을 정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