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증가..인도 변이도 1명 추가

최승균 2021. 5.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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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지난달과 이달초 사이
코로나 19확진자 중 26명 변이 확인

경남지역에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가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영국 변이바이러스 확진자이며 인도 변이바이러스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추가됐다.

경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유입 감시를 위해 지난달과 이달초 사이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역감염사례 25명, 해외입국 사례 1명을 포함해 26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해외입국 사례는 도내 첫 인도 변이 바이러스다. 이 확진자는 도내 한 대학교 연구원으로 입국한 인도 국적 외국인이다. 나머지 지역감염 사례 25명은 모두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사천 유흥업소 관련 11명, 사천 복지센터 관련 3명, 사천 단란주점 관련 2명, 진주지역 교회 관련 1명, 기타 개별 사례 7명과 타지역 관련 1명이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를 포함해 도내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 7명, 지역감염 46명으로 모두 53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의무적으로 하고, 능동 감시자도 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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