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캠핑팩 1분만에 품절..올 여름 가장 핫한 굿즈는 '캠핑용품'
투썸, 미니웨건·보랭물통 인기
빕스 캠핑팩은 1분만에 품절
코오롱스포츠·메종키츠네
반팔티셔츠·그늘막·침대 출시
특히 외식 업계에서 캠핑 굿즈 열풍이 거세다. 지난해 서머레디백 열풍을 일으킨 스타벅스는 올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상품으로 캠핑족을 위한 아이스박스인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2종'과 휴대용 랜턴인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을 지난 1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서머 데이 쿨러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랭 기능을 갖춘 아이스 쿨러 박스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은 선선한 여름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휴대용 랜턴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캠핑 시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서머 데이 쿨러는 평균 8만~9만원, 랜턴은 6만~7만원대 가격을 형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빕스도 캠핑 열풍에 뛰어들었다. 지난 10일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 '빕스×노르디스크 콜라보 캠핑팩' 제품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품절됐다. 빕스의 프리미엄 밀키트와 북유럽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보랭백이 만나 캠핑족·피크닉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캠핑팩 인기에 힘입어 빕스는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가격은 세트 구성에 따라 4만~5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4월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감성의 야외 활동 필수품 기획상품(MD)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미니웨건은 두꺼운 옥스퍼드 원단과 단단한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돼 최대 50㎏까지 물건을 수납하고 이동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통형 보랭물통 '워터저그'는 3.8ℓ 용량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8.5ℓ 아이스박스는 음료를 병째로 넣어두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음료 홀더가 있는 덮개를 닫으면 박스형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카페베네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캉스 텐트'를 내놓아 주목받았다. 펫캉스 텐트는 실내나 실외 어디에서든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돼줄 수 있는 펫 전용 텐트다. 캠핑, 피크닉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트렌드와 최근 증가한 펫팸족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카페베네는 31일까지 '펫크닉 MD 2종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메뉴 1회 구매를 포함해 총 15회 프리퀀시를 적립하면 펫크닉 MD 2종 쿠폰이 발급된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스니커즈 편집숍인 아트모스와 협업한 '캠핑 레디 팩'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캠핑 시 꼭 필요한 의자, 테이블, 그늘막, 침대 등 네 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영욱 기자 /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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