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방정' 머스크 해고 가자"..'스탑일론' 코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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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장이 변덕스럽게 출렁거리자 참다못한 투자자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입방정'에 더 이상 놀아날 수 없다며 반(反) 머스크를 의미하는 암호화폐가 등장했습니다.
스탑일론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상자산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본으로 테슬라의 주식을 사고, 머스크를 테슬라 CEO에서 해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오늘도 비트코인 투자자들과의 설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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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테슬라 CEO 자리에서 머스크 끌어 내리기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장이 변덕스럽게 출렁거리자 참다못한 투자자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입방정’에 더 이상 놀아날 수 없다며 반(反) 머스크를 의미하는 암호화폐가 등장했습니다. 하루하루 다른 머스크의 트윗이 시세조종이라며 반발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입니다.
17일 (현지 시각) ‘스탑일론(STOPELON)’이라는 알트코인이 발행됐습니다. 스탑일론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상자산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본으로 테슬라의 주식을 사고, 머스크를 테슬라 CEO에서 해고하는 것입니다.
스탑일론의 가치는 오늘 한때 0.000001756달러에서 0.000010756달러로 512% 가량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반머스크 움직임은 테슬라 주가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한때 561.2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주가 하락은 머스크 재산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1월 최고치보다 24% 감소한 1천600억 달러, 약 182조7천억 원으로 평가돼 전 세계 부호 자리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오늘도 비트코인 투자자들과의 설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올해 초 비트코인 지지자로 나섰지만 최근 비트코인의 비효율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자 “이런 불쾌한 의견들은 나를 도지코인에 올인하고 싶게끔 한다”며 쏘아붙였습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9602wldud@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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