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카드업계 최초 여성 사외이사 2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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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총 5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이 여성이다.
롯데카드는 2019년 김수진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선임한 데 이어 지난 3월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협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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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총 5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이 여성이다.
롯데카드는 2019년 김수진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선임한 데 이어 지난 3월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협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청소년가족정책실장과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쳤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상장사가 아니라 이사회 구성을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해서는 안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적용을 받지 않지만, 회사 다수 고객인 여성의 시각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기준 롯데카드 전체 회원 중 여성의 비중은 65%에 달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기구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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