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만일 10골을 넣는다면.. (라치오 VS 토리노)

이솔 2021. 5. 1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리노의 긴장감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오는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라치오의 홈 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지는 세리에A 25라운드 경기에서는 원정팀 토리노의 강등 방어를 위한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리노는 -35, 베네벤토는 -47의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리에 역사에 남을 경기들이 펼쳐지지 않는다면 12골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리노FC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토리노의 긴장감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오는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라치오의 홈 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지는 세리에A 25라운드 경기에서는 원정팀 토리노의 강등 방어를 위한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홈팀 라치오(승점 67)는 부담감에서 벗어났다. 자력으로는 유럽대항전 경쟁이 좌절된 상황에서 7위로 떨어질 위험도 없다. 경쟁팀인 로마의 최대 승점이 64이기 때문이다. 

라치오에는 유망주로 분류되는 자원들이 많지는 않다. 21세의 마르코 알리아 골키퍼, 20세의 니콜로 아르미니 외에는 24세 이상의 자원들이다. 심지어 아르미니는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써 볼 유망주도 없는 상황에서, 라치오는 다음 시즌의 스쿼드를 미리 시험해 볼 가능성이 높다.

사진=토리노FC 공식 홈페이지

반면 토리노도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베네벤토가 최대로 획득할 수 있는 승점은 35, 토리노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차이가 난다.

토리노는 -35, 베네벤토는 -47의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리에 역사에 남을 경기들이 펼쳐지지 않는다면 12골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기는 불가능하다. 하늘이 토리노를 버리지 않는 이상 강등으로 내려가기가 불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가 양 팀간의 경기로, 득점력이 좋지 못한 베네벤토에게는 12골 차이는 꿈같은 일이다.

베네벤토가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단 2경기로, 2020년 9월 27일 삼프도리아전(3-2 승리)과 4월 18일 라치오전(5-2 패배)뿐이다.

산술적으로 라치오가 10골 이상을 득점하고, 최종전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 베네벤토는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물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우 긴장되는 경기를 치룰 토리노, 과연 다음 시즌을 시험할 라치오에게 10골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