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수중 유충 제거에 동자개 투입..치어 방류

이상학 2021. 5. 18.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이 최근 높은 기온에 번식이 늘어나는 수중 유충을 제거하고자 동자개를 투입했다.

홍천군은 18일 오후 홍천강 홍천교에서 환경민간단체와 함께 동자개 치어 1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수온이 올라가면서 물속에 깔따구나 하루살이 유충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수중 제거를 위해 방류하게 됐다"며 "생물학적 방제 이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하루살이 등 개체 수 감소에 효과가 있으면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최근 높은 기온에 번식이 늘어나는 수중 유충을 제거하고자 동자개를 투입했다.

홍천 동자개 치어 방류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군은 18일 오후 홍천강 홍천교에서 환경민간단체와 함께 동자개 치어 1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생물학적 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물속에 사는 곤충과 작은 동물, 알 등을 먹는 포식자를 방류한 것이다.

최근 많은 주민이 찾는 홍천강변 산책로에는 수온 상승 영향으로 하루살이 등이 다수 출현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일명 빠가사리로 알려진 민물고기 동자개는 야행성으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면서 깔따구 유충 등의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수온이 올라가면서 물속에 깔따구나 하루살이 유충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수중 제거를 위해 방류하게 됐다"며 "생물학적 방제 이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하루살이 등 개체 수 감소에 효과가 있으면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  경찰 "손정민 실종날 '남성이 한강 입수' 제보 확보"
☞ 원주 달동네 다문화 일가족 4명 참변…실화 혐의 60대 구속
☞ 잠실한강공원서 만취해 물에 빠진 20대
☞ 한국서 함께 살자는 외국인 애인…알고 보니
☞ 111살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은…"닭 뇌 먹어라" 추천
☞ 노래주점 살인범 허민우, 조폭 출신인데도…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결혼했다…남편은 누구?
☞ 땀냄새로 코로나 확진자 찾는다…95% 정확도 탐지견 투입
☞ 설계 실수로 1m 침범했다가…이웃에 2억5천만원 소송
☞ 음식점 화장실서 아기 출산한 산모 'SOS'…"양수가 터졌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