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제31대 아시아선주협회장으로 추대

권오은 기자 2021. 5.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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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아시아선주협회(ASA) 제3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해운협회는 ASA가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정 회장과 수리롱 중국선주협회 회장을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돼있고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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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아시아선주협회(ASA) 제3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해운협회는 ASA가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정 회장과 수리롱 중국선주협회 회장을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ASA는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공동합의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선원 우선접종 ▲전세계 컨테이너 물류대란 개선 ▲홍콩 선박재활용 협약 ▲해운산업 탈탄소화 등에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일부 용선주들이 선원교대에 따른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이유로 용선계약서에 ’선원교대 금지 조항’을 삽입하는 것은 해사노동협약(MLC 2006)에 명시된 선원들의 기본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하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ASA는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된 단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돼있고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ASA 정기총회는 2022년 5월 18~2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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