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감독, "전북과 역대 전적 열세..지나간 과거일 뿐"

서정환 2021. 5.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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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전북 징크스'를 떨칠까.

울산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1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7승 6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전북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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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전북 징크스'를 떨칠까. 

울산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1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7승 6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전북(승점 29점)과 승점은 2점 차로, 이번 경기를 승리 시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울산은 주중, 주말 계속된 강행군 속에 최근 5경기 무패(1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강원FC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트라이커’ 불투이스 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겼고 16일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울산 유스 출신 ‘설스타’ 설영우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1대1 무승부를 거 뒀다.  울산은 이날 수원을 상대로 총 슈팅 23개를 기록, 이 중 15개가 유효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전북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4월 21일 시즌 첫 대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열린 전북전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전북과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조금 열세이지만 전적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올해 4월 홈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결과는 0대0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느낌은 지난해와 확실히 달라졌다. 좋은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전북과 홈경기에서 신경전도 불사하며 중원을 사수했던 신형민은 “지난 경기에서 전 동료들을 상대로 치열하고 재미있게 경기했다. 양 팀에 워낙 좋은 선수가 많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울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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