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어려운 임상시험, 좋은 CRO(수탁기관) 선택 기준은?

LSK Global PS, 국내 CRO 선정 기준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이하 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5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국내 CRO 시장의 현주소와 신뢰성 있는 CRO 선택 기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과정이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성공확률은 10%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신약개발의 고도화로 임상시험 환경과 관련 규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매순간 새로운 변수를 수반하는 위험 요소가 있다. 때문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임상시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RO와의 협업을 꾀하고 있다.

LSK Global PS가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국내 CRO 시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 설립된 CRO 기업만 총 65곳이며 CRO 기업 인력은 지난 3년간 47.4%, 매출은 5년간 7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SK Global PS는 많은 CRO 기업 중 ▲풀 스콥(Full-scope) 서비스 제공 여부 ▲보증된 전문가 인력 보유 ▲고난도 임상시험 수행 건수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 보유 ▲선제적 트렌드 대처 능력을 고려해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할 것을 제언했다.

2000년 설립된 LSK Global PS는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관련 원스톱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세계 16곳만이 획득한 데이터 관리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CRO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EMA)에 직접 안전성 정보를 보고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약 150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포함해 총 1307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 치료제 및 진단키트에 대한 임상시험을 총 22건 수행 중에 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약개발의 핵심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CRO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LSK Global PS는 최적의 CRO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도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