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만취해 물에 빠진 20대男 경찰에 구조

김정은 2021. 5.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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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경찰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17일) 밤 11시 22분쯤 서울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 변에 빠진 A씨(20)를 구조했다. A씨를 구조한 뒤 부모에게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한강 변에 누워있던 A씨는 구토를 하기 위해 몸을 숙이려다 강물에 빠져 수중계단을 겨우 붙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와 함께 A씨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당시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A씨는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반포한강공원에서 발생한 고(故) 손정민씨 사망 사건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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