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엄기두·국토부 백승근 내정..文, 차관급 2명 인선

김보선 2021. 5.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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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백승근 신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물류, 도로·철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통 전문가로 업무 추진 능력과 조정·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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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엄기두 신임 해수부 차관은 해운·수산·해양 분야와 기획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1966년생인 엄 차관은 서울 장충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 대응, 해운산업의 재건, 어촌 뉴딜 등 당면한 해양수산부의 현안을 밀착 대응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승근 신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물류, 도로·철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통 전문가로 업무 추진 능력과 조정·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제주 오현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광역교통 체계 개선,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등의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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