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오일 속 폴리페놀이 항산화 효능 보일 수 있어, 두피 회복·탈모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다
로즈메리 오일, 손상받은 두피 회복
[파이낸셜뉴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로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우리의 두피와 모발도 힘을 잃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탈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수많은 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아로마 오일 테라피입니다.
로즈메리 오일, 두피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열매로부터 추출된 오일입니다. 아로마 오일의 향은 후각 세포를 통해, 제형은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신경화학 물질이 생성되고 호르몬이 균형있게 분비되도록 도와주는데요.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손상된 두피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중 두피 관리에 특히 효과적인 아로마 오일은 로즈메리 오일입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폴리페놀은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을 개선하는 것에도 효과를 발휘하여 비듬을 억제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며, 탈모치료제 미녹시딜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테스토스테론의 부산물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DHT)은 모낭을 손상시켜 영구적인 탈모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기존 남성형 탈모 치료제 사용되었던 미녹시딜 2% 용액과 로즈메리 오일로 탈모 치료를 실험해본 결과, 두 치료제의 효과는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5년 이란 출신 학자 윤즈 파나히(Yunes Panahi)가 발표한 논문에 기재된 실험에 의거합니다.
로즈메리 오일로 두피 마사지 하려면
탈모 예방을 위한 로즈메리 오일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이나 베이스오일 30ml에 로즈메리 오일 1~2방울을 섞어 두피에 도포한 후 가볍게 마사지하고 물로 헹구어냅니다. 로즈메리 오일 원액은 식물의 독성을 함께 지니고 있어 피부에 그대로 도포하면 컨디션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사용할 경우 로즈메리 오일을 희석시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로즈메리 오일은 고혈압 환자와 임산부가 사용할 시 부작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로즈메리 오일에는 혈압을 높이는 기능과 월경을 촉진하는 통경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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