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여성 사외이사 2명으로..ESG경영 강화"

2021. 5.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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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롯데카드 측은 "상장사가 아니어서 이 법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다수 고객인 여성의 시각을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여성 사외이사를 늘렸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의 참여로 의사결정 기구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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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2명 여성
카드사 중에서는 처음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롯데카드가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협회장과 김수진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 사외이사 5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카드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복수인 곳은 롯데카드가 유일하다. 이 회장은 올해 3월 말에, 김 부회장은 앞서 2019년에 롯데카드 이사진에 합류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은 남녀 양성으로 이사진을 구성해야 한다.

롯데카드 측은 "상장사가 아니어서 이 법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다수 고객인 여성의 시각을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여성 사외이사를 늘렸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의 참여로 의사결정 기구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롯데카드 회원 중 여성 비율은 65%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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