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익 금감원장 대행 "금융사 종합검사 차질없이 수행"

라임 등 사모펀드 관련한 제재 및 분쟁조정도 일정 맞춰 진행

김근익 금감원 직무대행이 "금융사 종합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이 "종합검사를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 및 분쟁조정도 당초 일정에 맞추어 일관되게 진행할 것도 언급했다.

김 직무대행은 18일 임원회의에서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까지 은행·지주 각 1곳, 증권·지주 각 1곳, 생명보험사 1곳, 손해보험사 1곳 등 총 6곳을 종합검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안에 총 16개 금융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김 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써 달라"며 "금융환경 변화를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형기자 ybr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