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너지,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유치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 5.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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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국내 임팩트 투자사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파란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로 파란홈, 파란스토어 등 자사 서비스의 개발·홍보·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파란에너지의 서비스는 가정용 태양광의 잉여 발전량을 수익화해 태양광 보급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자를 확대해 국민이 전기료 절감 및 보상의 수혜자가 된다는 측면에서 임팩트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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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남는 전기 거래 및 국민DR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할 것"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사진 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파란에너지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국내 임팩트 투자사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D3쥬빌리파트너스'는 비즈니스 혁신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임팩트 벤처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벤처캐피탈이다.

파란에너지는 2100여개 주택·상가의 아낀 전기를 플랫폼 기반으로 모은 뒤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국민DR'(에너지쉼표) 선도 기업이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소규모 고객이 남는 전기를 이웃과 거래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특례를 승인받았다.

파란에너지가 이번 투자를 유치한 건 소규모 에너지 소비자에게 소비 패턴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회사는 광주광역시의 규제 특례를 통해 태양광 주택·상가의 남은 전기를 이웃에게 팔 수 있도록 중개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자에게 비용 혜택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회사의 업무 모델이 모두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ESG 임팩트 투자 방향과 일치한 것이다.

파란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로 파란홈, 파란스토어 등 자사 서비스의 개발·홍보·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플랫폼을 고도화해 추천 알고리즘 기능 및 앱(애플리케이션)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규모 에너지 소비자가 전력 거래 서비스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는 "전기 공급과 수요의 동시성을 생각할 때 전력난 상황에서 에너지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했다. 이어 "파란에너지는 일반 전기 소비자에게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미세먼지 저감, 전력 공급 등의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체라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파란에너지의 서비스는 가정용 태양광의 잉여 발전량을 수익화해 태양광 보급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자를 확대해 국민이 전기료 절감 및 보상의 수혜자가 된다는 측면에서 임팩트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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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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