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AZ 백신 맞은 뒤 숨진 경관 '백신 부작용 혈전증'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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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전 증세를 보이다 숨진 50대 경찰관의 사례는 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아니라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박영준 팀장은 숨진 경찰관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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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전 증세를 보이다 숨진 50대 경찰관의 사례는 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아니라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지난 16일 숨진 전남의 50대 경찰관은 두통, 오한, 다리 저림,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혈전도 발생해 혈관 확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박영준 팀장은 숨진 경찰관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팀장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아직 지자체에서 조사 중이라며 신속대응팀의 1차 평가가 끝난 뒤 인과성에 대해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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