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차관에 엄기두,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 백승근

손덕호 기자 2021. 5.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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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박 대변인은 엄 내정자에 대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 대응, 해운산업 재건, 어촌 뉴딜 등 당면한 해수부의 현안을 밀착 대응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에서 교통물류실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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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왼쪽)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엄 내정자(행시 36회)는 서울 장충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엄 내정자에 대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 대응, 해운산업 재건, 어촌 뉴딜 등 당면한 해수부의 현안을 밀착 대응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 내정자(행시 34회)는 제주 오현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토부에서 교통물류실장 등을 맡았다.

박 대변인은 “광역교통 체계 개선,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등의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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