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영주 등 경북 일부 시, 5인이상 모임 금지 해제 추진

김양혁 기자 2021. 5.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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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일부 시 지역에 사적 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을 추진 중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당 시와 협의하고 있다.

앞서 도는 중대본과 협의해 지난달 26일부터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 12곳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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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가 일부 시 지역에 사적 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을 추진 중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당 시와 협의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문경·상주·영주 세 곳 정도다. 이들 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시·군 영상회의에서 “확진자 발생이 많지 않은 시 지역도 거리두기 완화를 건의하겠다”며 동참을 부탁한 바 있다.

도는 오는 20일 중대본 회의 때 시 지역 확대를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중대본과 협의해 지난달 26일부터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 12곳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시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이다.

초기 일부 군에서 8인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했으나 현재는 12곳 모두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2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26명이다. 대부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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