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분기 순익 628억..전년比 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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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손해율 개선 등을 토대로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 1분기 당기순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손해율은 85.6%로 전년 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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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손해율 개선 등을 토대로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 1분기 당기순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은 5,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롯데손해보험 측은 영업실적 개선 이유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손해율 개선을 통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올해 1분기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손해율은 85.6%로 전년 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보험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통해 손해율이 줄어들며 ‘사차익(손해율차익)’이 개선됐고, 체질개선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도입예정인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본사 사옥 매각 및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사옥매각이익은 1분기 경영성과에도 반영됐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지급여력(RBC)비율은 183.6%를 기록해 직전분기의 162.3%에 비해 2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실적개선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 효과 외에도 후순위채 인정액 증가 등 가용자본의 증가와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감소가 이어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JKL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장기내재가치 증대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1분기는 이러한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비전 스테이트먼트(Vision Statement)에서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내재가치 제고를 위해 단기적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 시계를 가지고 경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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