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트위터 서비스 속도 감속 제재 완화

박소령 인턴기자 2021. 5. 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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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대해 취했던 서비스 속도 감속 제재를 완화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트위터 내 정권 비판적인 콘텐츠들을 검열하기 위해 다양한 명분을 들어 트위터 서비스 속도를 의도적으로 감속시키는 규제를 가한 바 있다.

러 당국이 완화한 제한은 고정 통신망과 그와 관련된 와이파이망의 서비스 속도 감속 조치만 해당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한 트위터 이용은 여전히 제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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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대해 취했던 서비스 속도 감속 제재를 완화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트위터 내 정권 비판적인 콘텐츠들을 검열하기 위해 다양한 명분을 들어 트위터 서비스 속도를 의도적으로 감속시키는 규제를 가한 바 있다. 이에 트위터는 러 정부의 서비스 제한 조치에 이후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한 영상들의 91% 가량을 삭제했으며, 약 6000여개의 게시물 수를 563개까지 줄였다.

러 당국이 완화한 제한은 고정 통신망과 그와 관련된 와이파이망의 서비스 속도 감속 조치만 해당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한 트위터 이용은 여전히 제재 대상이다. 러 당국은 트위터가 남은 563개의 게시물을 완전히 삭제할 경우에만 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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