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내자" 인기 화가 25명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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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유명 작가 25명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각자의 그림을 한 점씩 걸었다.
전시를 기획한 장건조 화백은 "지난 3~4월 부산에서 지역 원로 작가를 포함한 중견 작가 15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열었는데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는 시민이 많았다"며 "서울시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기 위해 전국의 작가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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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유명 작가 25명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각자의 그림을 한 점씩 걸었다. 서울 서교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5인전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전’에서다.
전시에는 인기 작가 장혜용의 ‘엄마의 정원’, ‘명상 작가’로 알려진 박항률의 ‘새벽-봄’ 등 25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모두 봄과 꽃 등을 소재로 한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서울 부산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작가 25명이 이번 전시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전시를 기획한 장건조 화백은 “지난 3~4월 부산에서 지역 원로 작가를 포함한 중견 작가 15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열었는데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는 시민이 많았다”며 “서울시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기 위해 전국의 작가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장 화백과 ‘설악의 화가’ 김종학, 서명덕 전 상명대 총장, 최영욱 형진식 한희원 등 참여 작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한국 1세대 극사실주의 화가이자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낸 지석철·주태석 화백도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성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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