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드론 영상 정보로 골프장 잔디·시설물 관리한다

김민수 기자 2021. 5.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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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드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유에프오에스트로넛'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 관리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18일 유에프오에스트로넛과 골프 코스관리 솔루션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분석 기술과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 '드론셋'을 유에프오에스트로넛의 지능형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에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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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왼쪽)와 심철규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컴인스페이스 제공.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드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유에프오에스트로넛’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 관리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18일 유에프오에스트로넛과 골프 코스관리 솔루션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분석 기술과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 ‘드론셋’을 유에프오에스트로넛의 지능형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에 접목할 계획이다. 골프장의 잔디나 시설물 등 코스 관리에 기술을 활용한다. 

유에프오에스트로넛은 AI 기반 드론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능형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두레시닝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시설물 및 경기장 진단과 잔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골프장 잔디와 시설물 관리는 주로 전문인력에 의존해왔다. 최근에는 호주와 일본 등에서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골프장 관리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이같은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심철규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대표는 “잔디 등이 기후변화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잔디 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에는 시간과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드론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로 농수산업, 인프라 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코리아’에 참여해 무인 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을 선보이고 드론 충전 및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드론 안전망 등 미래 드론 서비스를 소개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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