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명품 수비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의 수비 하이라이트 모음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은 17일 4분 52초 분량의 김하성 수비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시했다. 구단은 한국 팬들을 위해 제목에 영문과 한글을 병기했다.

구단이 올린 영상에는 "샌디에이고 신인 내야수이자 KBO리그에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수비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로 보여준 최고의 장면을 감상하세요"라는 설명이 적혔다. 한국 팬들을 위해 설명은 한국어로도 제공됐다.

영상에는 김하성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주자를 잡아내는 장면과 같은 팀 선수의 실책을 커버해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모습, 어려운 코스의 공을 잡아내 병살을 이끄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현지 팬들은 "그의 수비는 정말 놀랍다", "그는 세 위치 어디에서나 공을 잘 처리한다. 그가 지켜 준 점수가 몇 점인지 모르겠다"며 호평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우리나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18일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190에서 0.195까지 올렸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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