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400억원대 투자 유치..2025년 나스닥 상장 목표

김문기 2021. 5.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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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가 4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팀블라인드는 블라인드에 3천700만달러(약 416억원)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국의 스톰벤처스와 DCM벤처스도 투자 규모를 늘렸다.

투자사들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코로나 이후 블라인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업계 전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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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자회사 등 세계적 투자 운용사 신규 합류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블라인드가 4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팀블라인드]

팀블라인드는 블라인드에 3천700만달러(약 416억원)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을 적극 활용해 목표했던 2025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미국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파빌리온 캐피탈 등 세계적인 투자 운용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국의 스톰벤처스와 DCM벤처스도 투자 규모를 늘렸다. 

파빌리온 캐피탈의 모회사인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분의 100%를 소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영 투자사로,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양대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에서 최고 신용등급 AAA를 획득할 정도로 자금 회수가 확실한 기업에만 선별 투자하는 보수적 자금 운용으로 알려졌다.

투자사들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코로나 이후 블라인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업계 전망을 꼽았다.

혼다 오스케 DCM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블라인드는 만남이 요원해진 코로나 시대 직장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라며 "블라인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문성욱 팀블라인드 대표는 "설립 시점부터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세웠다"라며 "미국에서의 확장은 물론,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캐나다, 인도 등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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