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2021 디자인 혁신기업' 6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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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디자인을 경영 전반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2021 디자인혁신 유망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30~60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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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예상 중견·중기에 디자인 경영혁신 지원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디자인을 경영 전반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2021 디자인혁신 유망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30~60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3년에 걸쳐 ▷디자인경영 역량진단을 통한 컨설팅 지원 ▷신제품 개발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홍보지원 등 혁신 상품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월부터 한달 간 진행된 이번 기업 모집에는 지난해보다 2배에 달하는 기업이 지원했다. 총 3차례 평가를 거쳐 기업의 역량, 성장가능성, 지원사업 활용 목표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AR 기술과 스마트 헬멧을 접목한 ‘다테크니끄’, 폐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직물을 개발한 ‘영도벨벳’,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노플랜 코리아’ 등 4차 산업 기술과 제조업·서비스업을 융합해 미래 성장 가능성 큰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성수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실 실장은 “디자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은 시간당 10파운드의 부가가치를 생산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선정기업들이 디자인을 지원받아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선정된 디자인혁신유망기업 90개사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연평균 성장률 6.9%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네이처닉은 디자인혁신을 통해 매년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난 3년간 총 20개국에서 누적 수출액 78억원 달성했다.
㈜휴테크산업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디자인혁신 및 영업 효율 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 30% 가량 증가했다. 또 2017년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19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년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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