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 S-OIL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수여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수여식(사진 제공: 한국경영인증원)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S-OIL이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4월에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지침을 제공한다.

S-OIL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 도입을 결정하고 2014년부터 준법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준법경영을 실천해 준법경영시스템 가이드라인(ISO 19600)을 바탕으로 준법 정책,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모니터링, 내부 심사 등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관리해 2019년 10월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2021년 제정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을 최초로 도입해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방침과 기업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IL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인 박성우 부사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한 사업활동의 근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하므로 당사의 비즈니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준법지원인과 함께 당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준법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회사가 ESG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S-OIL의 준법경영을 더욱 우수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지난 7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증기관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정을 받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통합시스템 운영의 선도적인 인증심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