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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5.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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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관문' 앞둔 김오수…인사청문회 쟁점은

여야 간 대립으로 표류하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김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재산 문제 등 개인 신상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여당은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로 김 후보자에 대한 엄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출근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8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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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내일 방미…바이든과 '백신·한반도 공조' 모색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 이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맞이하는 두 번째 정상이다.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한 중국 방문에 이어 1년 반만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해외 순방 일정이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전문보기: http://yna.kr/uiRroKoDAn1

■ 내일 '직계약' 화이자 백신 43만8천회분 국내 도착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천회(21만9천명)분이 19일 국내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 공급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 중 일부로, 19일 오전 1시 35분께 UPS화물항공 5X001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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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변이 4종 감염자 247명↑ 누적 1천113명…확산세 차단 시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여파가 심상치 않다. 특히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사례보다 지역사회 내 집단발병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가 더 많아지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47명 늘어 총 1천1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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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압수수색·검사사건 수사…공수처, 명운 가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채 의혹과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이 공수처의 공식 1호 사건과 고유 영역인 1호 검사 사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공수처의 수사 역량과 중립성 의지까지 가늠해볼 수 있어 주목된다. 공수처, 서울교육청 압수수색…이규원 검사 직접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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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광주에 빚진 사람들" 5·18 제41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김 총리 "더 늦기 전 역사 앞에 진실을…책임자 무릎 꿇고 용서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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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총리, '세종시 특공' 엄정조사 지시…취소여부도 검토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 관련 의혹에 대해 해당 사안을 엄정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이같이 지시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관평원 직원들의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해서는 취소 가능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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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위해 제도개선 적극 검토"

정부가 공공 주도 주택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민간사업도 주택공급에 도움이 된다면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의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2·4 대책에서 제시된 새로운 유형의 사업에 적극적인 후보지에 대해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서울시 등 9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민간주택 관련 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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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불참…집회 열어 '대폭 인상' 요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회의에 불참하고 회의장 밖에서 집회를 열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어 신규 위촉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차기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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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새 직원 가장 많이 늘린 대기업집단은 넷마블…2위 네이버

국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직원 숫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곳은 넷마블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8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넷마블 상장사(2곳) 직원 수는 3월 말 현재 7천501명으로, 작년 동기(5천793명) 대비 29.48% 늘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40개 중 상장 계열사가 없는 부영과 호반건설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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