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내년 한국서 열린다.. 키아프와 공동 개최

채지선 2021. 5. 18.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런던의 '프리즈'를 내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화랑협회는 18일 협회가 국내에서 시행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ㆍ키아프)와 영국 프리즈가 내년 9월 2일부터 코엑스 전관에서 공동 개최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열린 키아프 전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런던의 ‘프리즈’를 내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화랑협회는 18일 협회가 국내에서 시행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ㆍ키아프)와 영국 프리즈가 내년 9월 2일부터 코엑스 전관에서 공동 개최된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지난 수년 간 아시아에서 새로운 아트페어를 구상하면서 서울을 그 개최 도시로 염두에 둬 왔다.

두 행사가 공동 개최되면 전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좋은 작품들을 서울에서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협업으로 아시아 주요 컬렉터는 물론 전세계 슈퍼 컬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전세계 예술 애호가를 서울로 초대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미술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의 아트페어와 프리즈의 협업, 서울이 글로벌 미술 시장의 허브이며, 한국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주요 목적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의 빅토리아 시달 보드 디렉터도 “서울은 훌륭한 작가, 갤러리, 미술관 및 컬렉션이 있어 프리즈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도시”라며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한 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