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기관 사자' 코스피 1.2%↑ 3170선..三電 이틀째 '7만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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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317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해 970선에 육박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카카오(2.26%), 현대차(1.76%), NAVER(1.60%), 삼성SDI(1.28%), 셀트리온(0.93%)은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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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4.3원 내린 1130.5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8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317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해 970선에 육박했다.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낸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연속 '7만 전자'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17일) 종가와 비교해 38.53포인트(p)(1.23%) 오른 3173.05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기관이 홀로 974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96억원, 3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순매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카카오(2.26%), 현대차(1.76%), NAVER(1.60%), 삼성SDI(1.28%), 셀트리온(0.93%)은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1%)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만9600원으로 보합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연속 7만원대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81%), 건설업(2.71%), 전기가스업(2.41%), 증권(2.41%), 기계(2.11%), 서비스업(1.89%), 은행(1.8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6%), 운수창고(-0.34%), 종이목재(-0.3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60p(0.69%) 오른 969.10으로 마감했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45억원, 9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6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5.73%), 에이치엘비(1.56%), SK머티리얼즈(1.42%), 셀트리온제약(1.21%), 셀트리온헬스케어(1.14%), 알테오젠(0.82%), CJ ENM(0.73%), 카카오게임즈(0.39%), 에코프로비엠(0.30%)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0.10%)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2.0%), 비금속(1.3%), 유통(1.18%), 반도체(1.17%), 오락,문화(1.15%) 등은 올랐고, 운송(-2.93%), 정보기기(-0.77%), 건설(-0.47%), 섬유/의류(-0.3%), 소프트웨어(-0.26%)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완화 정책 기조 유지 재확인으로 불안심리가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급락한 대만 증시가 4%대 반등세를 기록해 아시아에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3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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