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제 도입.. 본선 5명 진출

정호영 2021. 5. 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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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경선에서 예비경선제(컷오프)를 도입해 본경선 진출자 5명을 가리기로 18일 결정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50% 비율로 반영하기로 했다.

당 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실시되며 결과는 27일 오후 발표된다.

아울러 본경선 규칙은 현행 당헌·당규(당원 70%·국민 30%)를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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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당원 50%·국민 50% 반영.. 본경선은 현행대로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주재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경선에서 예비경선제(컷오프)를 도입해 본경선 진출자 5명을 가리기로 18일 결정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50% 비율로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경선 제도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실시되며 결과는 27일 오후 발표된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주호영(5선·대구 수성을), 조경태(5선·부산 사하을), 홍문표(4선·충남 홍성예산), 윤영석(3선·경남 양산갑), 조해진(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김웅(초선·서울 송파갑), 김은혜(초선·경기 성남분당갑) 의원과 신상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출마를 예고했고, 나경원 전 의원은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당권주자만 10명에 달하는 만큼 예비경선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경선 규칙은 현행 당헌·당규(당원 70%·국민 30%)를 따르기로 했다. 예비경선 및 본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를 위한 설문을 넣기로 했다.

예비경선 비전발표회와 본경선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 일정도 확정했다. 비전발표회는 오는 25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는 ▲광주·전북·전남·제주(5월 30일) ▲부산·울산·경남(6월 2일) ▲대구·경북(6월 3일) ▲대전·세종·충북·충남(6월 4일) ▲서울·인천·경기·강원(6월 5일) 순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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