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노조 "美 8.4조 투자계획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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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5년간 미국시장에 8조1417억원을 투자해 전기차를 현지 생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한 선물용이라면 더더욱 비판받아야 한다"며 "노조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 해외투자를 강행한다면 노사 공존공생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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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사 임단협 진통 예상
반도체 수급 회복 3Q까지 어려워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5년간 미국시장에 8조1417억원을 투자해 전기차를 현지 생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해외 투자와 현지생산이 이뤄지면 국내 고용이 위축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해외공장 투자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품질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신산업을 국내공장에 집중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한 선물용이라면 더더욱 비판받아야 한다”며 “노조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 해외투자를 강행한다면 노사 공존공생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노조의 반발 이슈를 다뤘다.
현대차 노조가 미국의 8조원대 투자에 반대?
- 현대차 노조 “美 8조원 투자 반대…국내 공장에 집중해야”
- “한미 정상회담 선물용이면 문제”
올해 노사간 임금 단체협상 변수?
- 올해 노사 임단협 진통 예상
반도체 부족·노조 변수, 주가 발목 잡을까?
- 반도체 부족에 현대차·기아 일부 공장 생산 중단
- 반도체 수급 회복 3분기까지 어려워…악재 이미 노출
- 현대차그룹, 미국 EV 증설은 美 점유율 확대 가능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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